민주당 박정, 김성태 비판 글에 “턱 방어나 잘해라” 댓글 논란

입력 : ㅣ 수정 : 2018-09-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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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사진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의 강병원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남긴 결과. 연합뉴스·강병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왼쪽 사진은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사진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의 강병원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남긴 결과. 연합뉴스·강병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턱 방어나 잘해라”라고 비난하자 자유한국당이 “패륜적인 비난”이라면서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의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박 의원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던 도중 김 원내대표가 턱을 가격당하는 테러까지 겪어가며 특검을 관철시켰던 것을 비아냥의 도구로 삼았다”면서 “비난에도 정도가 있고, 조롱에도 금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당 원내대표가 당한 테러를 이용하여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인간적인 예의에도 어긋나는 패륜적 행위”라면서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 존중과 예의를 잊은 민주당 의원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같은 당의 강병원 의원이 전날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이 글에 “정책 방지턱을 만든다고? 턱 방어나 잘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면서 “국민을 현혹하는 보이스피싱”, “사람잡는 경제”, “소득주도성장 굿판을 당장 멈추라”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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