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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한미관계 굳건…北비핵화 위해 협력 지속”

헤일리 “한미관계 굳건…北비핵화 위해 협력 지속”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05 13:50
업데이트 2018-09-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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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 비핵화 노력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로이터 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로이터 연합뉴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미국은 건설적인 비핵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유엔 제재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었다고 평가했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이것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더는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위안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그러한 대화는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그것은 제재와 (북한) 고립에 단호한 입장을 유지할 때에만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함께 악수하고 웃는 게 국제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허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알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아 국제사회의 안보 현안 논의를 이끌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인 26일 이란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헤일리 대사는 전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 회의에 대해 “이란의 국제법 위반과 이란이 중동지역 전반에 미치는 일반적인 불안정성에 대해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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