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조현우, 벤투 감독 데뷔전 출전 불발…송범근 합류

입력 : ㅣ 수정 : 2018-09-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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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친 조현우(27·대구FC) 선수가 오는 7일과 11일 열리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현우 선수의 빈 자리는 송범근(21·전북 현대) 선수가 채운다.
사진은 2018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페르시카보 스타디움에서 조현우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2018.8.31 연합뉴스

▲ 사진은 2018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페르시카보 스타디움에서 조현우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2018.8.31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조현우가 아시안게임 때 입은 무릎 부상으로 9월 친선 2연전(7일 코스타리카·11일 칠레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예비 명단에 있던 송범근을 대체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조현우 선수는 지난달 23일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상대의 중거리 슛을 막고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조현우 선수는 후반 11분 송범근 선수와 교체됐다.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살짝 부은 것으로 나타나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는 결장했으나, 이후 베트남과의 준결승전, 일본과의 결승전에는 출전했다.

조현우 선수를 대신하는 송범근 선수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처음 구성된 이번 대표팀엔 송범근 선수 외에도 김승규(28·비셀 고베) 선수, 김진현(31·세레소 오사카) 선수가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선보였던 조현우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해 주전 수문장이자 맏형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한국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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