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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간절함과 준비된 능력이 내일 바꿔…대북특사단 응원해달라”

임종석 “간절함과 준비된 능력이 내일 바꿔…대북특사단 응원해달라”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9-03 13:48
업데이트 2018-09-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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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5일 평양으로 떠나는 대북특사단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는 올렸다.

임 실장은 “특사단이 다시 평양에 간다. 우리 스스로 새로운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간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냉엄한 외교 현실의 세계에서 미국의 전략적 인내와 동의 없이 시대사적 전환을 이룬다는 건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며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전례 없이 강력하고 긴밀하게 미국과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특사단 파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9.3  페이스북 캡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특사단 파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9.3
페이스북 캡처
임 실장은 그러나 “지난 1년여 결국 내일을 바꾸는 건 우리 자신의 간절한 목표와 준비된 능력임을 새삼 깨우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내일은 다르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수석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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