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차녀 최민정, 해군 전역 뒤 중국 투자회사 입사

입력 : ㅣ 수정 : 2018-09-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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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신고하는 최민정 중위 최민정 중위가 소속 부대장인 박동선(준장) 해군인천해역 방어사령관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2017.11.30 [해군 제공=연합뉴스]

▲ 전역신고하는 최민정 중위
최민정 중위가 소속 부대장인 박동선(준장) 해군인천해역 방어사령관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2017.11.30 [해군 제공=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28)씨가 지난해 해군 중위로 전역한 뒤 중국 투자회사에 입사했다.

최씨는 지난 7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현재 글로벌 인수합병(M&A)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홍이투자는 중국 1위 컴퓨터 제조사인 레노버를 소유한 레전드홀딩스의 투자전문 자회사로 에너지, 정보기술(IT),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한 최씨는 2015년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됐다.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 후 중국에 머물며 진로를 고민하다 전공을 살려 홍이투자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중국 인민대 부속 중·고등학교와 베이징대 경영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학에서 중국 자본시장과 M&A, 투자분석 등을 전공했다.

해군에 입대하기 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에서 근무했고, 2014년 한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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