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남편에게 말 거는 게 뭐 어때?” 기상캐스터가 앵커와 드잡이

입력 : ㅣ 수정 : 2018-09-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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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정했던 그들이 결국 바에서 드잡이를 벌여 두개골이 골절되고 고막이 파열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도인 찰스턴에 있는 WSAZ-TV의 기상 캐스터 첼시 암브리즈(오른쪽)와 앵커 에리카 비벤스. 인스타그램 캡처

▲ 이렇게 다정했던 그들이 결국 바에서 드잡이를 벌여 두개골이 골절되고 고막이 파열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도인 찰스턴에 있는 WSAZ-TV의 기상 캐스터 첼시 암브리즈(오른쪽)와 앵커 에리카 비벤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지역 방송의 한 여자 기상캐스터가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여자 앵커와 드잡이를 벌여 머리를 다치게 해 체포됐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도인 찰스턴에 있는 WSAZ-TV의 기상 캐스터 첼시 암브리즈(26)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 뉴스프로그램를 함께 진행하는 앵커 에리카 비벤스에게 완력을 행사했다. 발단은 찰스턴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암브리즈가 비벤스의 남편에게 자꾸 말을 걸며 유혹하려는 듯하자 남편이 이를 뿌리치면서 시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벤스가 만류했고 암브리즈가 아랑곳하지 않으며 결국 둘이 드잡이를 벌이다 함께 넘어지기도 했다.

비벤스는 두개골이 골절되고 고막이 파열돼 병원으로 옮겼을 때 청력에 문제가 있었다. 찰스턴 가제트 메일은 암브리즈가 최대 1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오는 21일 가나와 순회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신문은 지난달 31일 WSAZ-TV의 한 간부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어떤 멘트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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