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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여성 인권 관심 가져온 재선 의원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여성 인권 관심 가져온 재선 의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30 16:08
업데이트 2018-08-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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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이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1996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형태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덕수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여성인권위원장을 맡았다.

변호사로서는 BBK 사건 관련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정봉주 전 의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패널 김어준·주진우씨 등을 변호했다.

2012년 19대 총선을 통해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법률 담당 원내부대표를 맡았고, 국가정보원 수사권 폐지와 국회 통제 강화를 위한 개혁 법안 7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법안, 경찰 물대포·차벽 사용 제한 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문재인정부 집권 초반 당 적폐청산위원회 간사를 맡아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실정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20대 국회에서는 후반기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야 협상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올해 3월 재산 변동 신고에서 마이너스 12억 9000만원을 기록, 20대 의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채무만 17억 9000만원에 달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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