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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현수,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아시안게임- 박현수,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24 13:28
업데이트 2018-08-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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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정 사상 아시안게임 네 번째 금메달

박현수(23·경북도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현수는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2,000m 구간을 7분 12초 86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현수는 2006년 도하 대회 신은철(남자 싱글스컬), 2014년 인천 김예지(여자 싱글스컬)와 지유진(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이어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금메달을 따낸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박현수는 첫 500m 구간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홍콩의 치우힌춘(7분 14초 16)을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동메달은 7분 18초 76의 두시얀트(인도)가 차지했다.

500m까지 1분 45초 17로 가장 빨랐던 박현수는 이때 2위였던 두시얀트의 1분 46초 47을 약 1초 넘게 따돌렸다.

그는 1,000m 구간도 3분 34초 83으로 맨 앞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이 지점까지 두시얀트와 격차는 2초 가까이 벌어졌다.

1,500m 구간에서는 박현수가 5분 23초 76을 끊었고 두시얀트는 5분 26초 02로 벌어지면서 박현수의 금메달이 유력해졌다.

두시얀트는 마지막 2,000m까지 500m 구간에서 오히려 홍콩 선수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났다.

우리나라는 조정에서 전날 남자 싱글스컬 김동용, 여자 더블스컬 김슬기-김예지, 여자 무타페어 전서영-김서희가 은메달,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 스컬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 이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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