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은 누구?…서울대 출신 가수에 국회의원까지

입력 : ㅣ 수정 : 2018-08-24 21:44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하숙생’을 부른 원로 가수 최희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2018.8.24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하숙생’을 부른 원로 가수 최희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2018.8.24 연합뉴스

1936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태어난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인 그는 법대 대표로 ‘장기놀이대회’에 나가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 실력을 주목받았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미8군 무대에 서면서 진로를 바꾸게 됐다. 특히 인생의 덧없음이 녹인 ‘하숙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발표 당시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91년 가수 이승환이 2집에서 리메이크해 시대를 넘어 사랑받았다.

그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최희준이란 예명은 작곡가 손석우가 지어줬다. ‘항상 웃음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이름에 ‘기쁠 희’(喜)자를 넣은 것이다.

최희준(본명 최성준)이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

    건강나누리캠프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