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리는 저축은행으로 예·적금 갈아타볼까

입력 : ㅣ 수정 : 2018-08-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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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며 고객확보 경쟁에 나섰다. 금리 인상기에 시중은행보다 나은 금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인기 적금상품 금리를 0.1~0.2% 포인트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창구와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일반정기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체크카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달라지는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은 최고금리가 연 4.5%에 달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웰뱅’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첫거래우대정기적금’의 금리도 0.1% 포인트 올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인상된 적금들은 ‘짠테크’(짠돌이+재테크)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이라면서 “이번 금리인상으로 효과적인 재테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달부터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SBI사이다보통예금’의 기본 금리를 기존 1.0%에서 1.7%로 0.7% 포인트 인상했다. 우대금리를 더하면 연 최고 2.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선 매월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 스마트뱅킹으로 이체, 체크카드 사용 실적 등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JT저축은행은 지난달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 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이상~18개월 미만 가입 시 연 2.7% 금리가 제공되고 18개월 이상~36개월 미만 가입 시 연 2.8% 금리가 적용된다. 비대면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95%의 금리가 적용된다. JT저축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업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알뜰한 ‘이자 재테크’를 위해 저축은행 예·적금에 들고자 하는 고객들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이나 저축은행 앱 ‘SB톡톡’에서 상품 금리를 비교한 뒤 가입하면 된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SB톡톡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저축은행별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5000만원까지만 가입해야 안전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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