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간다던 안철수, 서울 마포에서 포착…‘비상계단 줄행랑’ 왜?

입력 : ㅣ 수정 : 2018-08-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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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취재기자를 만나자 비상계단을 통해 피하고 있다. 2018.8.22  아주경제 유튜브 캡처

▲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취재기자를 만나자 비상계단을 통해 피하고 있다. 2018.8.22
아주경제 유튜브 캡처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떠나 독일로 가겠다던 안철수 전 국회의원이 서울에서 포착됐다.

22일 아주경제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전날인 21일 서울 마포구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이 매체 기자를 만났다.

아주경제가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기자의 물음에 일체 답하지 않고 건물 비상계단을 통해 부리나케 건물을 빠져 나갔다.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 전 의원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후 안 전 의원은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통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의원은 비자 문제로 최근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른미래당 측은 안 전 의원이 기자의 질문을 피한 것에 대해 도망친 것이 아니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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