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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해찬, 왜 이승만 탓은 안하나”

손학규 “이해찬, 왜 이승만 탓은 안하나”

입력 2018-08-22 14:19
업데이트 2018-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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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2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2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바른미래당 당권 도전에 나선 손학규 후보는 최근 ‘고용쇼크’를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이라고 말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왜 이승만 대통령 탓이라고 하지는 않나. 남탓 정권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후보는) 당 대표가 되려고 나온 사람으로, 당이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이 모든 것을 주물러서는 안 된다. 내각한테 맡겨야 된다. 당과 국회가 깊이 협의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경제의 기본이 안 돼 있다”며 “일자리를 정부가 예산으로 세금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 된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왼쪽 날개로만 하늘을 날아보려고 하는 것 같은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정책 실장, 재경부(기획재정부) 장관을 탓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우선 문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 앞에 엄숙히 사과부터 해야 된다”며 “무슨 장관 탓하고 있나”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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