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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하동 지리산 탄소없는 마을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하동 지리산 탄소없는 마을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강원식 기자
입력 2018-08-19 13:47
업데이트 2018-08-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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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와 지리산 자락 청정 산골마을인 하동 화개면 범왕리·대성리 일원 탄소없는 마을이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19일 창원 주남저수지와 하동 탄소없는 마을 등 2곳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해 자연환경 보전 및 우수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경남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육성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자연보전 의식을 갖도록 하는 생태관광·보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으로 발생하는 소득이 지역민에게 되돌아가면 주민들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발적으로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
경남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
도는 생태관광지 지정 지역에서 알찬 내용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 구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1억원(도비와 시·군비)씩 재정지원도 한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도 대표 생태관광지역 2곳과 환경부 지정 도내 생태관광지역 4곳 주민, 해당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해 상호교류 방안과 생태관광 정책 등을 토론하는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지리산 자락 청정 산골마을인 하동 화개면 범왕리·대성리 일원 탄소없는 마을
지리산 자락 청정 산골마을인 하동 화개면 범왕리·대성리 일원 탄소없는 마을
창원시 동읍·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로 도심 주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속에 위치한 마을로 맑은 공기 등 청정한 자연환경과 관광명소인 칠불사를 비롯해 서산대사길 등 주변 곳곳에 역사·문화 유적지가 있다.
지리산 자락 청정 산골마을인 하동 화개면 범왕리·대성리 일원 탄소없는 마을
지리산 자락 청정 산골마을인 하동 화개면 범왕리·대성리 일원 탄소없는 마을
윤경석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부터 해마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를 발굴 육성하고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과 자매결연도 추진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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