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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상 신호 나올까’…美연준의장, 24일 잭슨홀 연설

‘추가 금리인상 신호 나올까’…美연준의장, 24일 잭슨홀 연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7 09:41
업데이트 2018-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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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터키 위기 등 글로벌 경제 현안 논의 주목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AFP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AFP 연합뉴스
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과 정책 당국자, 학자들이 모여 통화정책과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잭슨홀 회의가 다음 주 열린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터키 통화위기 등 글로벌 경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할 예정이어서 연준의 추가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연준 이사회가 발표한 주간행사일정을 보면 파월 의장은 2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1시)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변화하는 경제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그가 연준 의장 자격으로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매년 여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동안 개최하는 행사다.

블룸버그통신은 캔자스시티 연은이 심포지엄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6시에 전체 의제와 연사, 참석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연준 의장들은 1978년부터 시작된 이 연례행사를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해왔다. 이 때문에 전 세계 금융시장은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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