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귀환…쿨한 멜로디로

입력 : ㅣ 수정 : 2018-08-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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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잔나비·노브레인·글렌체크, 줄줄이 신곡 발표… 경쾌·유쾌
한국을 대표하는 굵직한 인디밴드들이 최근 줄줄이 신곡을 내놨다. 수록곡으로 꽉 찬 앨범은 아니지만 디지털 싱글로나마 팬들의 마음을 달래 준다.
몽니 ‘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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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니 ‘비의 계절’

잔나비 ‘굿 보이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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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굿 보이 트위스트’

노브레인 ‘쏘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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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브레인 ‘쏘나기’

글렌체크 ‘벨벳 골드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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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체크 ‘벨벳 골드마인’

몽니는 지난 14일 신곡 ‘비의 계절’을 발표했다. 베이시스트 이인경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고 나서 끝나버린 사랑을 표현했다. 보컬 김신의의 그로울링 창법과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몽니는 신곡 발표를 기념해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한여름 밤의 드림팝 2018’ 콘서트를 연다.

지난 13일에는 최근 인디음악계에서 가장 핫한 잔나비가 ‘굿 보이 트위스트’(Good Boy Twist)를 내놨다. 지난해 ‘쉬’(She) 이후 11개월 만이다. 경쾌한 복고풍 멜로디와 상반되게 청춘의 혼란을 곱씹는 가사가 심오하다. 유쾌한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보컬 최정훈이 “눈물겨운 뜀박질이여 영원하라”고 설교를 펼치고 점잖게 앉아 있던 청중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잔나비는 올해 정규 2집을 내고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 펑크록의 자존심 노브레인이 ‘쏘나기’로 돌아왔다. 2016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노래는 어린 시절 비를 맞아 온몸이 젖어도 마냥 기분 좋았던 기억을 표현했다. 그간 공식적인 활동이 뜸했던 이들은 추가 앨범 발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글렌체크는 지난 3일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니앨범을 낸 뒤 꼭 1년 만이다. 전작에 힙합, R&B, 재즈 등 새로운 색을 입혔다면 이번에는 현대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준원은 조만간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8-08-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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