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주차장엔 주차 가능…세종청사는 지상주차장도 이용 제한
정부가 잇단 화재로 운행중지 명령이 내려진 BMW 리콜 대상 자동차에 대해 정부청사 지하주차장 주차를 금지했다.BMW 운행중단
14일 영종도 BMW 서비스 센터 모습. 이날 정부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 운행중지 명령을 내렸다. 자정까지 안전진단을 받지 못해 운행중지 대상이 될 차량은 2만 대 내외로 추산된다. 2018.8.14 연합뉴스
청사관리본부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이 어렵고 자칫 큰 피해로 확산할 수 있어 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라며 “리콜 대상 차량은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자동차는 이전과 같이 지상·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다만 세종청사의 경우 지상 필로티 공간도 화재에 취약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이곳에는 리콜 대상 BMW 자동차 주차가 제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