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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1.5%,-1.98%,-1.52%… 터키 금융불안에 ‘亞 블랙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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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8-13 23:06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코스피 2248.45…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

리라화 장중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아
터키 금융당국, 외환 교환 거래 제한 나서
IMF 터키 미지원 우려에 긴장감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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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발 금융 불안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을 덮쳤다.

코스피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50% 떨어진 2248.45에 거래를 마치며 1년 3개월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코스닥은 3.72% 내린 755.65에 마감했다. 터키 위기로 유럽권 은행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불안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는 1724억원어치를, 코스닥에서는 58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 치웠다.

아시아 증시와 신흥국 통화가치도 일제히 추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1.98%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는 1.5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달러당 1133.9원에 장을 마쳤다. 인도 루피화 환율도 장중 한때 1.30% 뛰면서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졌다.

터키는 만성 경상적자로 경기 구조가 취약한 데다가 초기 진화에도 실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터키 정부는 미국이 요구한 브런스 목사 석방과 이란 제재를 거부하고, 지난달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 결국 터키 은행규제감독국(BDDK)은 12일(현지시간) 자국 은행들에 외국 투자자와의 외환 교환 거래를 제한하는 등 대책을 냈지만, 13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터키 리라화 환율은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치 올랐다.

외교 갈등이 심화돼 국제통화기금(IMF)이 터키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MF의 구제금융을 위해서는 이사진 절반이 동의해야 하지만 미국이 16.5%를 차지하고 있고 우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선진국이 금융시장에서 풀어진 자금을 회수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유럽 중앙은행들이 긴축(금리 인상)에서 완화(금리 인하)로 돌아서지 않는 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8-08-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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