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인 남성 1명 구속…스파이 혐의 가능성”

입력 : ㅣ 수정 : 2018-08-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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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인사이트] 분주한 평양역 6일 오전 평양역 입구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주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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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인사이트] 분주한 평양역
6일 오전 평양역 입구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주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에서 일본인 중년 남성 1명이 현지 당국에 이달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구속 경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외무성 관계자가 이번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면서 해당 남성의 방북 목적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남성의 구속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면서도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해당 남성의 안전 확보가 먼저지만 북한 측이 대일 협상카드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덧붙였다.

1999년 말 간첩 혐의로 북한 당국에 구금됐던 일본인 전직 신문기자가 2년여간 억류된 적이 있다.

대북강경 기조를 이어오던 일본은 북미정상회담 등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핵·미사일,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북일정상회담 개최를 시도해왔다. 이 때문에 이번 일본인 구속 문제에 촉각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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