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스피커 ‘갤럭시홈’ 깜짝 공개…갤럭시 노트9보다 주인공 대접

입력 : ㅣ 수정 : 2018-08-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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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스피커 ‘갤럭시홈’ 공개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2018.8.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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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AI스피커 ‘갤럭시홈’ 공개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2018.8.10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간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언팩)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오는 11월 정식으로 선보일 갤럭시홈은 이날의 주인공인 노트9을 제치고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릭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9과 함께 갤럭시홈,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홈은 20㎝ 가량 되는 높이에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가 세 개 달린 모양으로,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0개의 갤럭시홈이 한꺼번에 발표 음악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홈을 소개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AI스피커 ‘갤럭시홈’ 공개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2018.8.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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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AI스피커 ‘갤럭시홈’ 공개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201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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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홈의 정식 공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IFA 대신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상무는 이와 함께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시연했다. 빅스비에 ‘뉴욕 시내에 좋은 레스토랑을 원한다’고 말했더니 프랑스 음식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사용자가 프랑스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빅스비 화면 내 ‘테이블 예약’ 버튼을 누르자 이전 예약 기록에 따라 시간과 동석하는 사람 수 등을 알아서 입력한 뒤 이메일로 예약을 끝냈다.

앱을 따로 다운받지 않았지만 빅스비가 티켓마스터, 우버, 스포티파이, 구글맵 등 파트너 앱에서 정보를 끌어왔다고 이 상무는 설명했다. 빅스비는 이 외에도 사용자와의 직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 갤럭시 노트9 체험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Barclays Center)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와 파트너사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9의 기능을 체험하는 참가자 모습. 2018.8.10  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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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노트9 체험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Barclays Center)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와 파트너사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9의 기능을 체험하는 참가자 모습. 2018.8.10
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8월 말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묻다가 대뜸 ‘10월 첫 주는 어때’라고 물어도 그 시기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찾아줬다.

언팩 행사 종료 후 체험존에서 만난 참석자들은 새 디바이스인 갤럭시홈 등장에 흥분한 모습이었다.

미국 기자 마이클 사이먼 씨는 “오늘 AI 스피커 실물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해 놀랐다”며 “스피커 보디가 잘 빠지고 다리도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조 코 씨 역시 “갤럭시노트9은 로열티가 있는 노트 팬들에게는 인기를 끌겠지만, 전작과 크게 다른 점을 못 느꼈다”며 “갤럭시홈의 깜짝 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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