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문건’ 주도자 2명 육군으로 원대 복귀 조치

입력 : ㅣ 수정 : 2018-08-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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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요원들 복귀 늘어날 듯
국방부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과 기우진 5처장(육군 준장)에 대해 원대 복귀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 복귀시키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기무사 소 참모장과 기 처장을 지난달 26일 직무 배제하고 이날 육군으로 원대 복귀 조치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 소 참모장 등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한 바 있다. 계엄령 문건 논란이 불거진 이후 기무사 요원에 대한 원대복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계엄령 문건 수사가 진척됨에 따라 원대복귀 조치되는 기무사 요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 참모장은 지난해 2월 구성됐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TF)의 책임자였고 기 처장은 계엄령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8-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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