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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 사진액자 내건 평화당 “선거제 개혁” 연일 역설

김대중·노무현 사진액자 내건 평화당 “선거제 개혁” 연일 역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8 10:11
업데이트 2018-08-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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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협치의 전제조건”…최경환 “여당만 머뭇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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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민주평화당 회의실에서 한 당직자가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벽 앞을 지나고 있다. 2018.8.8  연합뉴스
8일 국회 민주평화당 회의실에서 한 당직자가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벽 앞을 지나고 있다. 2018.8.8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8일 “청와대와 여당이 협치를 제안했는데 그 전제조건은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 이후 각 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천명하고 대통령까지도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며 “거대 양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경환 최고위원도 “우리 당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선거제도 개편이 정치권의 제1 화두가 됐다”며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즉) 집권여당만이 머뭇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우리 당이 제안한 5당 연석회의를 수용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에게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화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 앞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액자를 회의실에 걸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도 걸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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