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정시 확대’ 찬성…세대별 공론화 결과 보니

입력 : ㅣ 수정 : 2018-08-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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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53.9%, 60대 이상은 63.0%가 “정시 비율 40% 이상 돼야 적절”
대입제도 공론화 발표하는 김영란 위원장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8.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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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제도 공론화 발표하는 김영란 위원장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8.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공론화 조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 선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던 가운데 고령 응답자일수록 정시 확대를 더 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공론화 결과에 따르면 시민참여단 490명 사이에서는 ‘수능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이 현행보다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20.7%, 2020학년도 19.9%다.

시민참여단 의견 조사 결과 수능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로 ‘20% 미만’이라는 응답은 9.1%뿐이었고, ‘20% 이상’이라는 의견이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간을 조금 더 촘촘히 나눠보면 수능위주 전형이 ‘40% 이상 50% 미만’이어야 적절하다는 의견이 27.2%로 가장 많았고, ‘30% 이상 40% 미만’이 21.2%로 뒤를 이었다.

시민참여단의 연령별로 의견을 나눠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정시 전형을 더 큰 폭으로 확대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40% 이상돼야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20대 37.3%, 30대 37.2%, 40대 38.5% 등 30%대를 보였지만, 50대는 53.9%, 60대 이상은 63.0%였다.
4년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슷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종전형의 적정 비율을 ‘30% 미만’이라고 밝힌 시민참여단 비율이 36.0%, ‘40% 이상’이라고 밝힌 시민참여단이 35.3%였다. 4년제 대학의 학종전형 비율은 2019학년도에 37.0%, 2020학년도에 36.7%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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