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이미지
다음 기사이미지
TCR 대표모델 송가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태권도 선수였답니다”

레이싱모델 계에 강자가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유로 모터스포츠에서 ‘TCR(투어링 카 시리즈) 코리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TCR의 대표모델로 선발된 송가람은 174cm의 늘씬한 키와 36-23-36의 완벽한 라인을 자랑했다. 송가람은 “TCR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라고 알고 있다. 한국에 유치되면서 대표모델로 선발돼 너무 기쁘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크기 때문에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체육의 본고장인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인 송가람은 태권도를 전공했다. 지난 2014년 제주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선수로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송가람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었지만 되레 모델로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 큰 키와 용모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모델 일을 권유 받았다. 나도 전부터 해보고 싶은 일 이었다”며 “피팅 모델을 시작으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했다. 이번 TCR 대표모델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TCR 코리아는 오는 8월 2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