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회찬 대표 애도하며 오늘(23일) 일정 취소

입력 : ㅣ 수정 : 2018-07-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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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모습. 2018. 7. 16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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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모습. 2018. 7. 16 서울신문 DB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청와대가 주관하는 SNS 생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38분쯤 ‘드루킹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휩싸인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애도의 의미로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한해 공식적으로 답변하고 있다. 해당 청원은 동의 수가 22만명을 넘어 답변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청원을 올린 이는 ‘정부 발의 개헌안 처리 불발’과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이 결국 우리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인도해줄 것임을 믿는다”고 적었다. 또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힌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국민은 다시 한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국정 위기를 잘 넘길 것을 주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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