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군 유해 55구 정전협정일인 27일 항공편 송환”

입력 : ㅣ 수정 : 2018-07-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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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3구가 24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주한 유엔군사령부에 인도돼 남측으로 운구되고 있다. 1998.7.24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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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3구가 24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주한 유엔군사령부에 인도돼 남측으로 운구되고 있다. 1998.7.24 서울신문 DB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를 이달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북미 양국이 16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관련 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이 유해를 담을 나무상자를 북측에 전달하면 북한 측은 항공편으로 유해를 오산 미군기지나 하와이 미 공군기지로 보낼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측 관리는 “그들(북한)은 우리가 제공하는 나무상자를 사용해 유해를 우리에게 돌려줄 것”이라면서 “송환 날짜는 27일로 예상되지만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달 27일은 한국전쟁을 멈춘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되는 날이다.

북한이 이번에 미군 유해를 송환하면 2007년 4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을 통한 미군유해 6구 송환 이후 11년 3개월 만이다.

미군은 지난달 하순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는 데 쓰일 나무상자 100여개를 판문점으로 이송한 이후 차량에 실어 JSA 유엔사 경비대 쪽에 대기시켜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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