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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운동선수 병역특례 확대…찬 47.6% vs 반 43.9% ‘팽팽’

손흥민 등 운동선수 병역특례 확대…찬 47.6% vs 반 43.9% ‘팽팽’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7-16 10:18
업데이트 2018-07-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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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인사이트] 신태용 감독의 눈은 어디에
[포토인사이트] 신태용 감독의 눈은 어디에 29일 인천 제2공항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8.6.2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손흥민(토트넘) 같은 운동선수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 포인트)를 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7.6%, ‘반대한다’는 답은 43.9%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름’은 8.5%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찬성 50.1%-반대 43.8%)에선 찬성 응답이 높게 나왔고, 여성(45.1%-44.0%)에선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1.4%-반대 33.6%)과 50대(50.1%-46.0%)에서 찬성 응답이 과반이었고, 40대(43.3% vs 50.6%)에서는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57.6%-반대 32.5%)과 광주·전라(48.1%-43.8%), 대구·경북(44.5%-38.9%)은 찬성 쪽이 다수였고, 부산·경남·울산(45.9%-51.4%)에선 반대가 절반을 넘었다.

리얼미터는 “16강에 진출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조사에서는 찬성이 52.2%로 반대(35.2%)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고 설명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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