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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크로아티아, 월드컵 우승컵 다툰다…20년 만의 ‘리턴매치’

프랑스-크로아티아, 월드컵 우승컵 다툰다…20년 만의 ‘리턴매치’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7-12 07:32
업데이트 2018-07-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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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AP=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의 결승전과 3-4위 결정전 대진이 완성됐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승컵을 다툰다.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리턴매치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준결승에 올랐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다보르 슈케르를 앞세워 8강에서 독일을 3-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4강에서 만난 개최국 프랑스에 1-2로 분패했고,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이 때의 성적을 계기로 1999년에 FIFA 랭킹 3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크로아티아는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3-4위전에서는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하루 앞선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다시 만난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이번 대회 G조에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벨기에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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