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갯게’ 500마리 방사

입력 : ㅣ 수정 : 2018-07-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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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은 1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월차갯벌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갯게’를 방사했다. 갯게는 해안가나 하구 습지 등에 서식한다. 갯게를 방사한 월차갯벌은 2016년 갯게 서식이 첫 확인된 후 지난해 콘크리트 농로를 철거해 자연석으로 대체했다. 또 갯잔디를 이식해 갯게 서식지 환경을 개선했다.

방사한 갯게 500여 마리는 제주도에서 포획한 개체를 해양환경공단과 군산대가 협업해 인공 증식했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갯게와 차이점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국내 최대 서식지인 이곳에 방사했다. 공단은 갯게 복원 지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과 공원보호협약, 해양쓰레기 유입 방지시설 설치, 특별보호구역 지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7-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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