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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혜택 ‘듬뿍’… 카드 골라 쓰세요

휴가철 혜택 ‘듬뿍’… 카드 골라 쓰세요

최선을 기자
입력 2018-07-09 17:56
업데이트 2018-07-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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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미술관 등 파격 할인…결제액 충족 땐 휴가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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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맞아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워터파크 할인, 미술관 무료 입장, 여름 휴가비 지원 등 혜택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꼭 맞는 신용카드를 골라 써보자.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국 30개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66%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카드 고객이 이달 말까지 강원 홍천 오션월드를 방문하면 주중 2만 5000원, 주말 3만원에 종일권을 살 수 있다. 기존 가격은 7만원대다. 신한카드는 다음달까지 워터파크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포인트도 준다.

해외여행을 떠나 유명 미술관을 관람하고 싶다면 현대카드의 혜택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등급 이상 가입 고객이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테이트 브리튼,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을 방문하면 본인과 동반 2인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지엄 패스’와 함께 M포인트 혜택을 활용하면 여름휴가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7월 한 달 간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결제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3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각각 캐시백 해준다. 최근에는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런 고객들을 겨냥해 전국 16개 특급호텔에서 숙박과 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프리미엄 카드 회원 대상이다.

BC카드는 국내여행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해주고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선착순 500명이 대상이다. 캠핑족을 위해 강원 원주에서 열리는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 티켓도 20% 할인해주고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BC카드의 혜택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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