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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둘러싼 소문에 경찰 “사실무근 확인”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둘러싼 소문에 경찰 “사실무근 확인”

입력 2018-07-06 14:24
업데이트 2018-07-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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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고생 살인사건 중간 수사상황 발표
강진여고생 살인사건 중간 수사상황 발표 6일 오전 전남 강진경찰서에서 강진경찰서 수사과장이 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 중간 수사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18.7.6
연합뉴스
강진 여고생 살인 피의자로 자살한 김모(51)씨를 지목한 가운데 사건이 불거진 뒤 떠도는 온갖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6일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이후 돌고 있는 갖가지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상에서는 3개월 전에도 김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던 여고생 아르바이트생이 실종됐고, 김씨가 또 다른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김씨가 몇년 전 식당에서 일할 아르바이트를 모집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유언비어는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갔다.

경찰은 이 소문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다.

우선 김씨가 운영한 식당에서 일한 아르바이트생이 실종 신고된 사실이 없었다.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의 근무 일수 등도 구체적으로 확인했지만 범죄와의 연관성은 찾을 수 없었다.

성폭행 소문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록 “소문이라 할지라도 사건과 연관된 만큼 수사를 병행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소문 모두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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