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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어려웠다

6월 모의평가 어려웠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06-28 02:18
업데이트 2018-06-2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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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작년 수능 대비 절반

올해 수능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난 7일 전국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처음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영어는 예상보다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 132점)은 지난해 수능보다 4점 올랐고,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학생의 비율도 0.25%로 지난해 수능(0.61%)보다 줄었다.

영어 영역은 1등급 학생이 4.19%로 지난해 수능 1등급(10.03%)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 받으면 무조건 1등급으로, 1등급 학생 비율이 낮을수록 시험이 어려웠다고 보면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쉬웠다고 평가받았던 영어가 올해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어와 수학도 1등급 커트라인이 전년 수능 대비 높아져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06-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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