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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현실감 없는 비대위원장 안돼…내주초 인선 노력”

안상수 “현실감 없는 비대위원장 안돼…내주초 인선 노력”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6-25 11:15
업데이트 2018-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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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비박 없어지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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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6.25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6.25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5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리더십이 있는 분이면 좋겠다. 모양만 갖추는 분으로는 당이 수습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를 이벤트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현실에 대한 감각이 없이 이상만 좇아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뉴스거리는 될 수 있지만, 당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당 내외 인사를 불문하고 찾아보겠다. 현재는 제로 베이스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까지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이 비상체제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인선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또 안 위원장은 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도 출연해 “이번에 확실히 소위 ‘친박’, ‘비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어지도록 하겠다”며 “모든 것이 용해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처럼 과거의 추억은 취하면서 변화시킬 것은 변화해야 한다”며 “하나부터 끝까지 다 바꾸는 것은 정치 현실에서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했다.

전날 원외당협위원장 중심으로 구성된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이 자신을 정풍 대상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개인 의견”이라면서 “당과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주장을 할 수 있는데 분파작용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어떤 개인적인 목적을 이런 때 담아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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