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 장마

입력 : ㅣ 수정 : 2018-06-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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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7~8월 평년보다 높은 기온...지난해보다 덥지는 않을 것”
제주 남해상으로 후퇴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음주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또 장마가 끝나는 7월 후반부터 8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는 7월말부터 8월까지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체감하는 무더위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신문 DB

▲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는 7월말부터 8월까지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체감하는 무더위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신문 DB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해상에서 북상해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27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28일 이후에도 장맛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달 초까지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한반도 남북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비 내리는 시점과 영역이 달라지고 장마기간 동안 비내리는 지속시간이 길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3개월(7~9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7~8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7월 초중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많고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푹푹 찌는 날씨가 지속되는 한편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24~25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40.4~295.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8월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24,6~25.6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낙성 강수가 잦고 지역적 편차도 크겠지만 전반적 강수량은 평년(220.1~322.5㎜)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로 들어서는 9월에은 평년(20.1~20.9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74~220.7㎜)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무더위가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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