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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 기부’ 미담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 기부’ 미담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8-06-21 09:15
업데이트 2018-06-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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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당선자 “ 좋은 일 앞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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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가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가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가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약정해 미담이 되고 있다.

권 당선자는 “지금 시작하는 작은 선행이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임기 내내 노력할 것이다”며 “작은 걸 아껴서 좋은 일에 쓰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을 펼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을 모델로 국내에 출범한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로 2008년에 분리돼 운영중이다. 여수에는 쌍봉동과 여서동 두 군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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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당선자의 축하 난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서동 소재 아름다운가게에서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행정고시 출신의 권 당선자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행정전문가, 경제전문가를 표방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35년여 공직생활 동안 노무현대통령 인수위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 등을 역임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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