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진 여고생 실종 수사 확대…유사 사건 수사인력 투입”

입력 : ㅣ 수정 : 2018-06-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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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수색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해 경찰이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1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일대에서 경찰이 인력과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2018.6.19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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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여고생 실종 수색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해 경찰이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1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일대에서 경찰이 인력과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2018.6.19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이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수사를 확대한다.

경찰청은 20일 “실종된 여고생 수색 현장에 유사 사건 수사인력 6명과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4명, 기동대 10개 중대(800여명)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큰 사안이고 미성년인 여고생이 5일째 행방불명 상태라 전남에 수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족의 입장에서 실종된 학생을 속히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경찰서는 인력 575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동원해 실종된 A(16·고1)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친구들에게 보낸 SNS 메시지와 A양의 ‘아빠 친구’인 B(51)씨 차량 동선 등을 토대로 A양이 B씨를 만나러 갔다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A양은 15일과 실종 직전인 16일 오후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났다.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보낸 뒤 다음날 도암면 야산에서 신호가 잡힌 것을 끝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딸 행방을 수소문한 A양 어머니가 B씨 집을 찾아갔으나 뒷문으로 달아난 B씨는 이튿날 집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집과 차량, 가게 일대를 수색했으나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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