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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 중 거대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들, 결국은?

기념사진 촬영 중 거대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들, 결국은?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8-06-20 11:03
업데이트 2018-06-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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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
3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

바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가가 순식간에 끔찍한 비극으로 바뀌는 순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도 유명 관광지인 고아(Goa)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3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이 담겼다.

영상에 나오는 세 사람은 모두 친구 사이로, 타밀나두(Tamil Nadu)에서 휴가차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그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바위가 많은 해안선에 앉아 포즈를 취할 때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거대한 파도가 그들을 덮치면서 세 사람 모두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리고 만 것이다.

두 사람은 바위 위에서 몸을 가누질 못하며 허우적댔지만, 다행히 바위 골짜기에 몸을 숨겨 휩쓸려가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보다 좀 더 바다 쪽에 앉아 있던 남성은 바위틈 깊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끔찍한 순간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든 카메라에 모두 녹화됐다.

현지 경찰은 “세 사람 중 두 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33살의 Sasikumar Vasan은 파도에 휩쓸렸다”면서 “희생자의 시신은 수습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Prudent Media Goa/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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