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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첫 출전’ 파나마 완파

[월드컵]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첫 출전’ 파나마 완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6-19 02:00
업데이트 2018-06-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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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벨기에와 파나마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벨기에와 파나마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벨기에가 ‘첫 출전국’ 파나마를 완파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G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을 경험한 파나마는 스타 군단 벨기에에

FIFA 랭킹 3위인 벨기에는 이번이 첫 월드컵 출전인 파나마(55위)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주축들이 벨기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에 벨기에는 활기찬 공격을 통해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파나마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마지막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을 답답하게 보내던 벨기에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드리스 메르텐스는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벼락 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득점 후에도 벨기에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24분 루카쿠의 머리에서 추가 득점이 터졌다. 루카쿠는 왼쪽 측면에서 데 브루잉이 오른발 아웃 프런트로 올려준 공을 향해 몸을 날리면서 헤딩,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벨기에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아자르의 패스를 침투 패스를 받은 루카쿠는 골키퍼와 맞이한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로빙 슈팅을 시도, 골로 마무리 지었다.

파나마는 남은 시간 동안 월드컵 첫 골을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티보 쿠르트아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아쉽게 첫 경기에서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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