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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위원장 방중 가능성 염두 두고 동향 주시”

통일부 “김정은 위원장 방중 가능성 염두 두고 동향 주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19 11:15
업데이트 2018-06-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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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김 위원장이 방중했다면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만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동원됐던 화물기 1대가 평양을 떠나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면서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당국자는 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 한국인 억류자 문제가 제기되느냐는 질문에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했다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만 답했다.

그는 적십자회담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우선적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면적 생사확인 문제도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논의만 돼 왔던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도 해결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담에서의 대북 인도지원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20∼23일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신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의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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