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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일본군 위안부관련 “국제사회 인권문제로 자리매김 준비”

강경화,일본군 위안부관련 “국제사회 인권문제로 자리매김 준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8 12:19
업데이트 2018-06-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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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굉장히 심각한 인권문제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로서 곧 발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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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인 강경화 장관
취임 1주년인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6.18
연합뉴스
강 장관은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를 묻자 “아마 이번 달 안으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지금 (외교부) 다자조정실, 동북아국과 긴밀히 계획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강 장관은 또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10억엔을 우리 예산으로 만들어 내고 화해·치유 재단의 향배에 대해 피해자,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를 한다는 것에 대해 여가부가 지금 주도하고 있지만 과정에 외교부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억엔을 만들어 내는 예산 절차상에 까다로운 부분이, 기술적인 부분이 있어서 아직 그 문제를 지금 풀어나가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제가 최근에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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