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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모금운동 동참 하태경에 “내 일에 신경 꺼라”

김부선, 모금운동 동참 하태경에 “내 일에 신경 꺼라”

입력 2018-06-17 11:14
업데이트 2018-06-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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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부선 모금운동 동참
하태경, 김부선 모금운동 동참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자신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며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 하더니”라는 글과 함께 하태경 의원의 모금 운동 참여 내용이 담긴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 계좌를 올리며 “위선, 협박과 싸우는 김부선씨 위한 모금운동 저도 동참하겠다”라며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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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하 의원은 김씨가 모금 운동 동참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자 “김부선씨로부터 앞으로 정치인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며 “당신의 일이 정치적 이슈가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김부선씨 요청을 적극 수용하고 오늘부로 저는 더이상 직접 개입은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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