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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사람이 중심되는 새 여주 만들 것”

‘뒷심’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사람이 중심되는 새 여주 만들 것”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6-14 15:58
업데이트 2018-06-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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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표 차 막판 뒤집기... “ 변화 바라는 시민의 위대한 승리”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소감을 말하고있다. (이항진 캠프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소감을 말하고있다. (이항진 캠프 제공)
“사람이 중심 되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의 승리 입니다”

수도권의 대표보수 텃밭인 여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이항진(52) 당선자는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주시장 선거에서는 33.9%인 1만 8399 표를 얻으며 1만 8090 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충우(57) 후보를 309 표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무소속 원경희 전 시장은 29.4%인 1만 5949표, 무소속 신철희 후보는 3.5%인 1874표를 얻었다.

이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여주시민들과 열악한 조건 속에서 저를 위해 헌신해주신 선거운동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힘으로 승리한 것 아니다”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여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저에게 주신 뜨거운 성원을 여주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시민들께서 주신 말씀 잊지 않겠다”며 “가슴에 새겨두고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여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이충우, 신철희, 원경희 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 세 분이 추진하려고 했던 정책들을 차분히 검토하겠다. 함께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손 내밀고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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