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민 “북미 공동성명이 나올 줄이야!” 신문게시대 몰려들어

입력 : ㅣ 수정 : 2018-06-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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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통근 시민들이 13일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 설치된 신문게시대로 몰려들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이 실린 신문을 읽고 있다. 2018.6.13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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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의 통근 시민들이 13일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 설치된 신문게시대로 몰려들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이 실린 신문을 읽고 있다. 2018.6.13
AP 연합뉴스

북한 평양 시민들이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보기 위해 신문게시대로 몰려들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발 기사를 통해 한 여성이 지하철역에 게시된 노동신문 기사를 보면서 감격에 겨워하며 “공동성명이 나올 줄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이며 손가락으로 기사를 가리키며 “역사상 첫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작은 목소리로 기사를 읽어내려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역에 지하철이 도착할 때마다 지하철에서 내린 많은 시민들이 북미정상회담 기사를 보려고 신문 게시 코너에 걸음을 멈췄다.

노동신문은 이 지하철역 승강장 두 곳에 게시됐다. 사람이 많을 땐 50여명까지 몰려들었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려고 앞으로 헤집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지하철역 주변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회담 결과를 전하는 뉴스를 보는 시민의 모습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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