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북미정상, 인공기·성조기 나란히 걸린 로비에서 악수 예정

북미정상, 인공기·성조기 나란히 걸린 로비에서 악수 예정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6-12 09:55
업데이트 2018-06-12 1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북한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가 함께 걸린 역사적인 풍경
북한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가 함께 걸린 역사적인 풍경 12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 로비에 북한의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가 각 6개씩 번갈아 걸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바로 이 곳에서 만나 악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6.12 로이터 연합뉴스
전세계가 처음 보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12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 로비에 북한의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가 나란히 도열한 것이다.

양국의 대형 국기가 각각 6개씩 나란히 세워진 이 배경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양국 국기가 6개씩 모두 12개 배치된 것을 두고, 회담이 열리는 6월 12일을 상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국기 배경 앞에는 붉은색 카펫이 T자 형태로 깔려 있다. 두 정상이 악수를 얼마나 오랫동안 할 지, 포옹도 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북미정상은 로비에서 인사를 한 뒤 회담장으로 이동해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단독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회담은 45분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