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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신태용호’ 월드컵 최하위권 평가…“32개팀 중 31위”

야후스포츠, ‘신태용호’ 월드컵 최하위권 평가…“32개팀 중 31위”

입력 2018-06-12 09:18
업데이트 2018-06-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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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위, 스페인 2위, 독일 3위 평가
한국과 같은 조 스웨덴은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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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하는 손흥민
스트레칭하는 손흥민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Leogang)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전캠프 마지막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태용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2018.6.10 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32개팀 가운데 꼴찌에서 두번째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와 함께 ‘최하위권’으로 분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0위, 파나마는 32위였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월드컵 주가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단 한 마디의 설명만 달았다. 아직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도 반전을 이루지 못할 것이란 평가다.

독일은 ‘우승 후보’ 그룹에 편성되며 브라질(1위), 스페인(2위)에 이어 3위로 평가받았다. 야후스포츠는 “독일과 요아힘 뢰브 감독, 뢰브 감독의 시스템을 의심하지 마라. 하지만 현재 독일 대표팀 전력은 브라질과 스페인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평했다.

멕시코는 파워랭킹 12위에 자리했다. 야후스포츠는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의 팀 구성과 전술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있다. 반면 오소리오 감독을 ‘아직 인정받지 못한 천재’로 보는 견해도 있다”고 전하며 “멕시코가 독일과 조별 첫 경기를 잘 치르면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1승 상대로 꼽는 스웨덴은 22위였다. 스웨덴도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야후스포츠는 “심각하게 둔탁한 축구를 한다. 16강에는 진출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건 이란이다. 하지만 이란의 순위도 24위로 높지 않다. 야후스포츠는 이란 대표팀에 관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보다 나은 모습이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는 어렵다”고 썼다.

일본은 28위로 평가받았다. 야후스포츠는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을 보면 기대감이 떨어진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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