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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성소수자 치료’ 공약 자당 후보 사퇴 촉구

정의당, ‘성소수자 치료’ 공약 자당 후보 사퇴 촉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0 11:56
업데이트 2018-06-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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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긴급 상무위원회서 결정…“‘차별없는 사회’ 강령 위반”

정의당은 10일 ‘성소수자 치유 및 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공약으로 내건 자당 장대범 전남 광양 시의원 후보가 당 강령을 위반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지난 9일 밤 국회에서 이정미 대표 주재로 긴급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직선거법 상 정의당은 장 후보를 사퇴시킬 수 있는 법률상 권한이 없어 장 후보의 당 후보 자격을 즉시 박탈한 후 스스로 공직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장 후보에 명령했다.

정의당은 배포 자료에서 “장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성소수자 치유 및 치료센터 설립 지원’이라는 공약을 기재해 ‘누구나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라는 당 강령을 현저히 위반했다”며 “정의당은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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