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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사전투표에서 부부애 과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사전투표에서 부부애 과시

입력 2018-06-08 14:04
업데이트 2018-06-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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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사전투표하는 이재명 후보
[사전투표] 사전투표하는 이재명 후보 6.13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8.6.8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논란 속에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투표했다.

이 후보는 부부동반으로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한 후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스캔들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씨와 다정하게 투표장에 나와 부부간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스캔들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재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이 후보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낭설이 더욱 난무한다.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억지 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한다.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의외로 투표용지가 많아서 약간 헷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지만 국민께서 다음 세대의 삶과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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