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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 공 되찾았다

추신수,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 공 되찾았다

입력 2018-06-06 13:27
업데이트 2018-06-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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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 공을 되찾은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 공을 되찾은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출신 빅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쓴 공을 되찾았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시 만나니 기분이 좋다”는 글과 함께 추신수가 한 소년 팬과 찍은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은 “추신수는 오늘 신기록을 장식한 홈런공을 되찾았다”며 “공을 찾도록 도와준 모든 분, 그리고 추신수에게 공을 돌려준 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공은 추신수가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쏘아 올린 홈런 볼이다. 또한 추신수의 메이저리그(ML) 통산 176번째 홈런으로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의미있는 홈런이기도 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경기 직후 이 공을 품에 안지 못했다. 캔자스시티 불펜쪽에 떨어진 공을 외야에 있던 팬 중 누군가가 가져간 것이다.

구단은 곧바로 SNS를 통해 홈런공을 가져간 팬을 수소문 했고 6일 오클랜드전에 앞서 마침내 한 팬이 추신수에게 공을 전달했다.

열흘 만에 이 공을 되돌려 받은 추신수는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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