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위성 ‘천리안 2A호’ 연말 발사 이상 무

입력 : ㅣ 수정 : 2018-05-3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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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A호 가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천리안 2A호 가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반도 날씨와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해 올 연말에 발사될 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 2A호)가 우주환경 시험 3단계 중 두 번째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 2A호가 궤도환경 적응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전자파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궤도환경 시험은 고진공, 극저온, 고온 같은 극단적 우주환경에 위성체가 견딜 수 있는지 측정하는 단계다.

천리안 2A호는 고도 3만 6000㎞에서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를 공전하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12개의 채널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 GPS 교란을 일으키는 태양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같은 우주기상 현상까지 관측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총조립을 마친 뒤 지난 1~3월 발사환경시험, 4~5월 궤도환경 시험을 거친 천리안 2A호는 7~8월 전자파로 인한 위성체 내외부 영향과 간섭을 검증하게 된다. 최종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유럽 민간우주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천리안 2A호의 발사 날짜가 최종 확정된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있을 발사 시기는 11~12월이 유력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8-06-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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