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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초단체장 선거 더민주-민평당 맞대결 관심

전북 기초단체장 선거 더민주-민평당 맞대결 관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8-05-27 10:46
업데이트 2018-05-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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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평화당 후보간 맞대결이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27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5곳은 양자 대결로 접전이 예상된다.

익산시의 경우 전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평화당 정헌율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전임 이건식 시장의 낙마로 무주공산인 김제시도 민주당 박준배 후보와 평화당 정성주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박준배 후보는 민주당의 치열한 경선을 통과한 만큼 본선도 자신있다는 분위기다. 이에 맞서는 정성주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인 김종회 의원의 평화당 조직 지원을 받아 표밭을 갈고 있다.

완주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성일 후보의 바람이 거세다. 평화당 박재완 후보는 고향인 봉동읍의 지지기반과 전임 군수인 임정엽 평화당 도지사 후보의 지원을 합하면 승산이 있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고창군도 재선에 나선 민주당 박우정 후보와 평화당 유기상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무주군은 현직 군수를 민주당 경선에서 따돌린 백경태 후보와 무소속 황인홍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군산시와 정읍시다.

3선인 문동신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군산시는 민주당 강임준, 한국당 이근열, 바른미래당 진희완, 평화당 박종서, 무소속 김용경, 무소속 서동석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생기 전임 시장의 낙마로 시장이 공석 상태인 정읍시도 민주당 유진섭, 평화당 정도진, 정의당 한병옥, 무소속 강광, 무소속 김용채, 무소속 이학수 후보가 자웅을 겨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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