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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직업 만족도 1위는 ‘공무원’…꼴찌는 ‘일반 회사원’

자기직업 만족도 1위는 ‘공무원’…꼴찌는 ‘일반 회사원’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25 10:47
업데이트 2018-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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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재직자 2천359명 설문…38% “1년내 이직 의향”

자신의 직업에 가장 만족하는 직종은 ‘공무원’이고 불만이 가장 큰 직종은 일반 회사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근길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근길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와 함께 재직자 2천359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직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9.2%였다.

이는 ‘불만족스러운 편’이라는 응답자 비율(25.0%)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다. 전체의 45.8%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직종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60.3%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밝혀 평균의 2배를 웃돌았다.

전문직 가운데 만족한다는 응답이 41.5%로, 그 뒤를 이었고 ▲ 농수산업(36.4%) ▲ 프리랜서(34.2%) ▲ 자영업(32.6%)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직업은 일반 회사원(24.4%)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응답자 가운데 38.0%가 1년 이내에 직장을 옮길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평균 이직 의향이 평균 직업 만족도를 웃도는 게 최근 트렌드”라면서 “아울러 공무원들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이는 것이 ‘공무원 쏠림현상’의 배경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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